미국 대통령의 집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의 펜실베니아가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의 관저 백악관은 건물을 포함해서 모두 7만 2,000m³에 달한다.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을 제외한 존 아담스부터 역대 미국 대통령이 모두 이곳에 거주했다. 제임스 매디슨이 대통령인 시절 1814년 영미전쟁 중에 영국군의 방화로 잿더미가 되고 난 후 모든 벽을 하얗게 칠했다. 이로 인해 이후 1902년 루스벨트 대통령에 의해 ‘화이트 하우스’라는 공식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2층 트루먼 발코니에는 아직도 당시 불에 탄 흔적이 남아있다고 한다. 백악관의 모습은 미국 20달러 지폐의 뒷면에 그려져 있다.

미국 초대 대통령 기념탑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탑으로 백악관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석조 구조물이다. 높이가 169.29m로 이집트의 오벨리스크를 본떠 만들었다. 1884년에 완공되었으며 꼭대기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서는 매일 선착순으로 배부되는 티켓을 받아야 한다.

링컨 기념관

워싱턴 내셔널목에 있으며 미국 제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을 기리기 위해 기념관이다. 건축은 헨리 베이컨이 조각은 대니얼 체스터 프렌치, 실내내벽화는 줄스 거린이 담당했다. 건물내부에는 링컨의 대리석 조각상이 있고 그 뒤로는 게티즈버그 연설문이 새겨져 있다. 이 건물은 미국의 1센트짜리 동전 뒷면과 5달러 지폐 뒷면에 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