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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백엽상
Date : 201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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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은 날씨에 관한 정보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 가지 장비와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날씨에 대한 관측의 기본은 하늘과 땅, 바다를 자세히 관측하는 것입니다. 날씨를 관측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장비뿐만 아니라 레이더, 인공위성 같은 최첨단 장비들이 동원되기도 하죠.

옛날 선조들은 첨성대에서 하늘의 변화를 관측하고, 측우기로 비의 양을 측정하기도 했어요. 요즘은 좋은 장비가 많이 있어서 옛날에 비해서 정확하고 빠르게 날씨에 관한 정보를 알 수가 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365일 우리나라의 온도와 날씨를 관측하고 기록해서 홍수나 가뭄, 지진과 같이 끔찍한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또한 비행기나 선박이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날씨를 미리 알려주고, 농사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수직측풍장비

 

해상기상관측 부이

지상기상관측장비 백엽상

 

국가지진센터(NEC)



수직측풍장비는 대기중의 수증기량을 분석하여 집중호우를 미리 감지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매년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는 우리나라에서 꼭 필요한 장비입니다.

해양 기상관측 부이는 관측 자료가 없는 해상과 악천후로 관측이 불가능한 지역에서도 관측이 가능해 기상분석과 예보에 매우 유용한 정보를 생산하는 장비입니다. 우리는 부이를 통해서 수온, 파고, 기압 등을 측정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해양의 순환과 환경의 변화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하늘의 변화를 관측했던 첨성대

 

비의 양의 측정했던 측우기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날씨를 관측하기 위해서 수많은 장비들이 사용되지만,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백엽상은 기상청에서 설치한 것 말고도 학교나 공공장소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기상관측을 위해 만들어진 작은 집 모양의 하얀 나무상자를 백엽상(白葉箱)이라고 하는데, 공기가 잘 통하도록 약 백 개 정도의 나무 조각을 엇갈려 놓은 모습이 마치 나뭇잎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모든 벽면은 겹비늘 창살로 만들어져, 햇빛을 직접 받지 않으며 비와 눈이 내려도 들어가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는 백엽상 내부의 날씨 상태를 외부의 날씨와 동일한 조건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백엽상은 땅 표면의 복사열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도록 1.2m~1.5m 높이로 잔디나 풀밭 위에 세우고, 문은 온도계를 읽을 때 햇빛의 영향을 적게 받도록 하기 위해 북쪽으로 향해 있습니다.

날씨를 관측하는 인공위성과 달리 우리동네의 특정위치의 날씨를 관측하는데 사용됩니다. 백엽상 안에는 온도계와 습도계, 통풍건습계가 있습니다.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고 낮은 기온은 최고온도계와 최저온도계를 사용해서 관측하며, 복잡하지는 않지만 습도와 온도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산이 있는 경우에는 산 아래와 정상의 온도가 다른데, 이런 차이까지 관측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앞마당에 백엽상이 있다면 일기예보를 보지 않아도, 현재 온도와 습도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백엽상을 설치하려면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간다니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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