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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대)
Date : 201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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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년(경덕왕 10년)에 김대성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불국사는 통일 신라의 대표적인 건축물로서 석굴함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불국사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극락전, 무설전, 관음전 그리고 비로전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경내 구석구석에 석가탑과 다보탑을 비롯한 수많은 국보와 보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불국사는 해방 후인 1966년 부분적 보수를 시작으로 1973년 6월 대역사(大役事)를 끝마치고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불국사는 땅위에 존재하는 부처님의 나라를 상징합니다. 대웅전으로 향하는 자하문 앞의 청운교(靑雲橋)와 백운교(白雲橋)는 사바세계(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와 불국을 연결하는 통로입니다. 위로는 자하문과 연결되어 불국사의 관문역할을 합니다. 두 개의 다리중에 아래쪽에 있는 청운교는 길이 6.3m로 17개의 계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위로 위치하고 있는 백운교는 길이 5.4m에 16개의 계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청운교(푸른 구름다리)는 물을 건너는 것을 상징하고 백운교(흰 구름다리)는 구름 위를 건너가는 것을 상징합니다. 불경에 따르면 부처님의 나라로 가기 위해서는 물을 건너고 구름 위로 가야 한다고 합니다. 청운교와 백운교는 부처님의 나라로 들어가는 과정을 아름다운 신라의 건축물로 재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을 건너는 푸른 구름다리 청운교

 

구름 위를 건너는 흰 구름다리 백운교

 
청운교와 백운교의 계단을 합하면 33개가 되는데 이도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33은 도리천을 상징하는 숫자입니다. 도리천은 부처님의 세계를 구성하는 수미산 위의 28개의 하늘나라 중 아래쪽 2번째에 해당합니다. 도리천은 인간이 걸어서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하늘 나라라고 하며 사바세계를 관장하고 있습니다. 도리천을 지나 26개의 하늘나라를 지나야 부처님의 정토에 도달할 수 있으며, 청운교와 백운교는 이를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둥근 아치형의 견고하고 아름다운 돌 다리는 선조들의 뛰어난 기술과 부처님을 향한 깊은 믿음을 엿볼 수 있는 걸작입니다.
 
 

불국사 입구에 있는 청운교와 백운교의 계단은 총 33개이다. 수려한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아치를 이중으로 만든 청운교의 아치는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청운교와 백운교를 건너 자하문을 지나면 불국의 시작인 대웅전 경내에 들어서게 됩니다. 이 앞마당에는 한국 석탑의 원형으로 평가받는 석가탑과 목조 건물의 복잡한 구조를 화강석으로 정교하게 표현한 다보탑이 있습니다.
 
 
 
국보 제21호 석가탑의 원래 이름은 ‘석가여래상주설법탑(釋迦如來常住設法塔)’으로 751년에 세워졌습니다. 석가탑은 단순해 보이지만 하층 기단부터 각 층의 몸돌과 전각, 상단의 보개까지 완벽한 비율과 안정감을 자랑하며 최고의 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석가탑이 가지고 있는 단순함와 우아함은 이 후 제작되는 대부분의 한국탑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석가탑 안에서 발견된 문화재가 바로 세계 최초의 목판 인쇄물인 국보 제 126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입니다.
 
반면, 다보탑(국보 제 20호)은 인도의 화려한 탑을 모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한국의 일반적인 석탑과 달리 목조건축 양식을 하고 있으며 신라시대의 석조기술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석가탑이 보편적인 미를 추구한 것에 반해서 다보탑은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미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 두탑은 이질적인 양식으로 제작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공간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석가탑과 다보탑을 지나 전형적인 통일신라 석등 뒤로 대웅전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대웅(大雄)’은 고대 인도의 ‘마하비라’를 한역한 말로, 석가모니를 큰 영웅, 즉 대웅이라 일컬은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대웅전은 석가모니를 본존불로 모신 사찰의 중심이 되는 전당입니다.
 
대웅전의 뒤쪽으로는 강당건물에 해당하는 무설전이 있으며, 좌측으로는금동아미타여래좌상金銅阿彌陀如來坐像(국보 제27호)을 모신 극락전이, 뒤쪽으로는 금동비로자나불좌상金銅毘盧舍那佛坐象(국보 제26호)이 안치되어 있는 비로전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관음보살을 모신 관음전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찰의 강당에 해당하는 무설전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전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이 안치되어 있고, 극락전에는 아미타불이, 비로전에는 법신불이 모셔져 있습니다. 이 세 영역이 불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처를 모신 불당이며 관음보살을 모신 관음전과 함께 불국사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불국사의 주요 건축물은 모두 자연석으로 쌓아 올린 기층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기층의 자연석에 맞게 인공석을 다듬어 기단을 올리는 그렝이 공법이 사용되었으며, 이 공법은 동북아시아에서 우리나라 건축물에서만 보이는 한국적인 것으로 주로 한옥의 주춧돌 위에 기둥을 올릴때 사용하는 뛰어난 건축 기법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진 불국사는 경주 인근의 활성단층의 활동에도 끄떡없을 정도로 튼튼합니다.
 
불국사는 석굴암과 함께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아주 단단한 화강암을 목재처럼 능수능란하게 조각한 신라장인의 뛰어난 기술과 예술혼이 천 년의 시간을 넘어서 감동을 전하고 있으며, 가장 아름다운 석탑으로 평가 받는 석가탑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다보탑을 품고 있는 불국사는 그 자체로 보석 같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할 만 합니다.
 
3D퍼즐 뜯어만드는세상 불국사(대)는 대웅전이 위치한 본당 전체를 구석구석 정밀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수학여행에서도 배우지 못한 불국사의 아름다움과 역사적인 가치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웅장한 사이즈

 

세심한 디테일

 

조립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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